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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곤-류희운-박세진 kt위즈 3인방, U-2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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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곤-류희운-박세진 kt위즈 3인방, U-23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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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근 홍익대 감독 지휘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 ‘영건 투수’ 정성곤과 류희운, 박세진이 ‘장채근호’에 나란히 승선했다.

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2회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령탑은 올해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과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장채근 홍익대 감독이다. 남재욱 제주국제대 감독, 박치왕 국군체육부대(상무) 감독, 고천주 송원대 감독이 코치로 선임됐다.

최종 엔트리는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총 24명이다.

투수진에는 kt 3인방인 정성곤과 류희운 박세진을 비롯해 변진수, 박정수(이상 경찰청), 임지섭, 이승진(이상 상무), 최채흥(한양대), 윤중현(성균관대), 전상현(KIA), 임서준(NC)이 포함됐다.

김준태(롯데)와 나원탁(홍익대), 주효상(넥센)이 포수진을 이뤘고 정현, 심우준(이상 kt), 이성규(삼성), 이태훈(홍익대), 김태진(NC), 황대인(KIA)이 내야수로 출전한다. 홍창기(LG), 이우성(두산), 원혁재(홍익대), 배병옥(kt)이 외야수로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로, 2014년 ‘21세 이하’ 대회로 신설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SC 야구분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가선수 연령을 ‘23세 이하’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은 개최국인 멕시코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싱글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라운드를 거쳐 각 조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B조 상위 3팀과 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슈퍼라운드 진출 상위 3팀 간 예선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을 진행한다.

한국 선수단은 10월 16일 소집돼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극대화한 뒤 10월 26일 몬테레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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