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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 구단 자체 징계, 사회봉사-벌금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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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 구단 자체 징계, 사회봉사-벌금으로 마무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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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시간 사회봉사-벌금 5000달러 부과…구단 자체 출장정지 처분은 없어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한 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징계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잔여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500만 원 외에 50시간 사회봉사와 5000달러 추가 벌금으로 마무리됐다.

NC는 30일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테임즈에 대해 KBO의 징계와 별도로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며 "50시간 사회봉사와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후 조치 및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석현 단장에게도 1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테임즈는 KBO의 상벌위원회로부터 잔여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 원을 부과받았다. 또 KBO 상벌위원회는 NC 구단에도 1000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KBO가 내린 징계가 너무 약하다는 여론도 있다. 잔여경기는 고작 8경기만 남은데다 이미 NC가 2위를 확정지은 상황이라 테임즈가 굳이 없어도 되는 상황이다. 또 포스트시즌 1경기의 중요성이 페넌트레이스 10경기와 맞먹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출장정지 9경기에 그치는 것이어서 가벼운 징계라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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