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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 피해 이사… "도망은 내가 쳤어? 그 사람이 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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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 피해 이사… "도망은 내가 쳤어? 그 사람이 친 거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01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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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김희애가 지진희의 행복을 위해 이사를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연출 최영훈)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가 사라진 것을 확인 한 고상식(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는 김희애의 집을 찾았지만 모든 것이 정리 된 상태인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희애는 지진희가 과거에 발목을 붙잡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떠날 결심을 했다.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진=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 화면 캡처]

김희애의 이사를 알게 된 지진희는 자전거를 타고 이사 센터 차를 따라 잡으려 했다. 김희애는 차에서 자전거를 타고 자신에게 오는 지진희를 발견했지만 차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떠나고 말았다.

김희애는 지진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떠났고, 남겨진 지진희는 허망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지진희는 고상희(정수영 분)에게 김희애가 남긴 문자를 알게 됐고, 그와 동시에 김희애가 정수영에게 자신의 팔찌를 전달했다는 것 까지 알게 되며 더욱 당황했다.

같은 시각 김희애는 친구 구태연(서정연 분)의 집으로 가 있었다. 김희애는 울먹이며 "도망은 내가 쳤어? 그 사람이 친 거지?"라고 말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김희애가 지진희의 행복을 위한다는 이유로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서러움과 고통을 참지 못하는 등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변화하게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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