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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잡았다' SK 최정 3루수로만 40홈런, 이대호도 못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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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잡았다' SK 최정 3루수로만 40홈런, 이대호도 못한 대기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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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정(SK 와이버스)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생애 첫 30홈런 고지를 밟더니 40홈런까지 달성한 ‘소년장사’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1회말 무사 1,3루서 요한 플란데의 투심을 공략, 왼쪽 외야 그린존을 직격하는 초대형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40호, 에릭 테임즈(NC)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

토종 내야수가 3루수로만 출전한 경기서 40홈런을 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2010년 44번의 아치를 그렸지만 3루수로는 36개를 쳤다. 외국인 중에는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3루수로 46개를 기록한 적이 있다.

▲ 최정이 시즌 40호포로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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