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손호준이 임지연의 회사 앞으로 향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 13회에서는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판이 끝난 손호준이 임지연의 회사 앞으로 그를 찾아간다. 어리둥절해하는 임지연에게 손호준은 “무슨 일로 왔겠어. 너 보러 왔지”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오락실에 가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하연(한혜린 분)은 임지연과 마주쳐 인사를 나눈다. 한혜린은 임지연에게 “이장고 선배 친구 동생 분”이라며 아는 척을 하고, 임지연은 “안녕하세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이와 함께 한혜린은 손호준에게 “난 선배가 이럴 줄 알았어”라며 “오랜만에 보니까 좋긴 좋다”라고 호감을 표시한다.

조희라(황보라 분)와 이장수(장세현 분)의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인다. 황보라는 마청자(이휘향 분)에게 “나 장수씨랑 결혼할거야”라며 장세현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히지만, 이휘향은 극구 반대한다.  

이외에도 김덕천(변희봉 분)은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구나”라며 이북에서 헤어진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또한 임지연은 길에서 휘청거리던 변희봉을 도와주게 되며 두 사람이 우연히 스치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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