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케이블 채널 tvN의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열린 시상식인 'tvN 10 어워즈'가 화제성과 시청률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10 어워즈'는 1부 4.220%, 2부 3.99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10 어워즈'에는 '삼시세끼'의 이서진, 김광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응답하라 1988'의 혜리, 류준열,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이동휘, 안재홍, '시그널'의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김원해,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 정은지,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 '오 나의 귀신님'의 조정석, 박보영과 김슬기, '또 오해영'의 문정혁(에릭)과 서현진, '더 지니어스'의 이상민, 장동민, 홍진호, '미생'의 임시완, 이성민,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그동안 tvN을 빛낸 예능인과 배우들이 총출동해 지난 10년의 위엄을 증명했다.
'tvN 10 어워즈'에서는 '시그널'의 조진웅이 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예능 부문 대상에는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로 tvN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배우에서 예능인으로 거듭난 이서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남자배우상은 '미생'과 '기억'의 이성민이, 여자배우상은 '시그널'의 김혜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예능 아이콘상을, 로코킹과 로코퀸상은 '또 오해영'의 문정혁(에릭)과 서현진 커플이, 스페셜 연기상은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88'까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아버지를 연기한 성동일이 수상했다.
또한 tvN이 자랑하는 드라마 라인업 중 최고를 선정한 콘텐츠 본상에서는 '미생', '디어 마이 프렌즈', '막돼먹은 영애씨', '나인', '또 오해영', '시그널', '오 나의 귀신님', '응답하라' 시리즈 세 편 등 총 10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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