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안녕하세요'가 시청률 하락에도 '꽃놀이패'를 꺾고 월요예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294회는 6.1%(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1.3%P 떨어진 수치다.
그러나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안녕하세요'는 월요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꽃놀이패' 역시 시청률 하락을 보였기 때문이다. '꽃놀이패'는 2.8%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보다 0.3%P 떨어진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과잉노동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주인공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하루 17시간 일하는 등 힘든 노동을 견뎌내고 있었다. 고민 대상자로 출연한 사장은 "정직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있어 초과 근무에 대한 돈을 올려 줄 필요가 없다"고 말해 패널들과 방청객 모두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꽃놀이패'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추성훈이 출연했다. 또한 '흙길 파트너'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했다. 그러나 '꽃놀이패'는 시청률 부진을 떨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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