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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김민성 '장염' 지명타자로, LG 선발 포수 유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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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김민성 '장염' 지명타자로, LG 선발 포수 유강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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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업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김지수가 선발 3루수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변동 없이 간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민성이 장염 증세가 있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채태인 역시 장염을 앓아 스타팅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언제든 대타 카드로 나설 수 있다. 김민성은 5번 지명타자, 6번이 이택근(우익수), 7번이 김지수다.

▲ 김지수가 넥센의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주전 김민성은 장염으로 인해 지명타자로 나선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염경엽 감독은 “김지수가 스타팅으로 나서면서 사실상 오른손 대타는 없다”며 “강지광, 홍성갑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 돈은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무릎이 아파 1루나 외야 수비가 어렵다. 염 감독은 “돈이 류제국에겐 그런대로 강했다”며 “내일(4차전) 지명타자 스타팅으로 써볼까 한다”고 밝혔다.

상위타순은 서건창(2루수), 고종욱(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윤석민(1루수)이다. 박동원(포수)과 임병욱(중견수)이 김지수의 뒤에 포진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예상 가능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김용의, 이천웅,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오지환(유격수), 채은성(우익수), 양석환(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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