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집밥 백선생2’에서는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식 홍합탕'과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유럽식 토마토 홍합 스튜'의 레시피가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2’(연출 고민구)에서는 현재 제철을 맞이한 ‘홍합’을 이용한 요리의 레시피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레시피가 공개 된 요리는 ‘한국식 홍합탕’이었다. 백종원은 “홍합을 물에 넣고 끓이면 끝난다”라고 말하며 간단한 레시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식 홍합탕의 육수는 소금이면 충분하지만 감칠맛을 내기 위해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홍합은 끓는 물에서 잘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넣고 끓여야 한다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백종원이 설명한 ‘한국식 홍합탕’의 레시피는 간단했다.

냄비나 팬에 홍합을 1/3 정도 넣고, 홍합이 잠길 때 까지 물을 넣는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국물이 뽀얗게 될 때까지 끓이면 ‘한국식 홍합탕’이 완성된다.

두 번째 요리로는 ‘유럽식 토마토 홍합 스튜’가 소개됐다. 백종원은 이 요리의 재료로 홍합, 다진 마늘, 양파, 토마토, 셀러리(선택 사항), 말린 사천 고추 혹은 청양 고추, 우스터소스(진간장, 식초, 설탕), 케첩, 화이트 와인 혹은 레드 와인, 올리브유을 언급했다.

‘유럽식 토마토 홍합 스튜’는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두 숟갈 넣고 볶다 고추를 반으로 잘라 넣는다. 마늘이 익기 시작하면 양파 반개를 다져 넣고 다시 볶다 홍합을 넣는다. 그와 동시에 와인 반 컵과 물 두 컵을 투입한다.

이후 토마토 하나를 껍질째 썰어 넣고 셀러리는 잘게 썰어 넣는다. 또한 케첩을 넣어 색을 더하고 진간장 한 숟갈, 식초 반 숟갈, 설탕 반 숟갈을 더해 맛을 더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토마토 홍합 스튜’가 완성된다.

백종원은 이날 ‘토마토 홍합 스튜’의 경우 국물에 바게크 빵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고소함이 가득한 요리인 '크림 홍합 수프', 한국식으로 변화시킨 '홍합밥' 레시피가 추가로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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