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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서우, 90세가 된 어머니와 '덕수궁 돌담길' 데이트… "무용 하던 시절 걷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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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서우, 90세가 된 어머니와 '덕수궁 돌담길' 데이트… "무용 하던 시절 걷던 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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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래일기'에 배우 서우가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미래 여행을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미래일기'(기획 박정규·연출 정윤정, 한영롱)에서는 시간 여행자로 배우 서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우는 "제가 한 2년간 쉬었다. 철이 들려고 고초를 겪었던 것 같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배우를 한다는 걸 가족들이 반대를 했었다"라며 "미래로 간다면 엄마랑 여행도 가고 싶고, 어릴 때 처럼 시장도 가고 싶다"고 덧붙이며 미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MBC '미래일기' [사진= MBC '미래일기' 방송 화면 캡처]

54세가 된 2038년 미래로 가게 된 서우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내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서우는 90세가 된 어머니가 덕수궁 돌담길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거리로 나섰다.

서우는 어머니에 대해 "제 최고의 안티"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우는 "눈물 흘리는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 항상 포커페이스였다. 마음 아파하시는 모습이 잘 상상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덕수궁 돌담길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걷던 서우는 90세의 모습을 한 어머니를 보고 놀라 발걸음을 멈추고 눈물을 흘렸다. 딸 서우를 발견한 어머니 역시 눈물을 흘리며 다가서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이날 서우는 자신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입었던 옷을 입고 어머니를 만나 그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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