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청량한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팝밴드 후추스가 26일 알앤비 장르의 새로운 싱글 '어떤 위로'를 공개한다.
'어떤 위로'는 후추스 1집 타이틀 곡 '사춘기'부터 밴드의 음악을 따라 성장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전작 '모험을 가장한 데이트'에서 엉뚱하게 데이트를 신청했던 소년이 이번에는 서툰 사랑으로 이별을 맞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후추스는 이번 곡에서 기존 들려주던 록사운드와는 다른 알앤비 장르를 시도하며 파격 변신에 나섰다.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통해 특유의 훅한 멜로디를 유지하면서도 알앤비의 구르브감을 살려내기위해 노력했다.
후추스의 리더 김정웅은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 후추스가 들려드렸던 곡과는 조금 다른 알앤비 스타일의 곡이지만, 로큰롤과 소울, 알앤비는 그 뿌리가 같다는 생각으로 후추스답게 완성한 곡"이라고 전했다.
싱글 '어떤 위로'는 밴드 후추스의 기타리스트 김정웅이 작사와 작곡, 노래를 맡았고 모든 멤버가 편곡을 담당했다.
■후추스 누구?
지난 2013년 싱글 '사춘기'로 데뷔한 후추스는 김정웅(보컬ㆍ기타), 최한나(건반), 임광균(베이스), 김동민(드럼)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이들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CJ문화재단의 '튠업(Tune Up)' 아티스트로 선정된 이후 정규 음반 '우리는'과 디지털 싱글 '등목', '봄비', '모험을 가장한 데이트', '돌핀' 등을 발매하며 인디신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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