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지난 6월 단독 공연 '그대처럼 선명한 것'을 통해 인기를 과시했던 신스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오는 12월 다시 한 번 단독 공연을 치른다.
루비레코드는 27일 "위아더나잇이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앨범 '녹색광선'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12월 17일 (토) 홍대에 위치한 상상마당에서 단독 공연 '초점 나간 사진을 찍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점 나간 사진을 찍자'라는 공연 타이틀은, 지금을 사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한 것으로 매 순간 흔들리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기억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졌다.
특히 이번 단독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최근 발매된 미니앨범 '녹색광선'의 수록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위아더나잇의 음악들에서 한층 더 진일보한 '녹색광선'은 수록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초점 나간 사진을 찍자'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 '별, 불, 밤 이런 것들'의 수록곡들을 포함해 위아더나잇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무대 뒤로 LED 화면을 설치해 다양한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아더나잇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목표다.
위아더나잇이 음악을 통해 말하려는 밤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는 역대 최고급 단독공연이 될 전망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