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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잉글랜드 여자축구 컵대회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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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잉글랜드 여자축구 컵대회 MVP 후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7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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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골' 후보에도 선정…페이스북 통해 인터넷 투표 진행 중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와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지소연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7일 지소연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축구리그(WSL) 컨티넨털컵 MVP 후보 4명에 들었다고 밝혔다.

지소연과 함께 MVP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는 제스 클라크(노츠 카운티 레이디스)와 토니 더건(맨체스터 시티 우먼), 레아 윌리엄슨(아스날 레이디스) 등이다.

▲ 지소연이 FA WSL 컨티넨탈컵 MVP 후보, 이달의 골 후보에 선정됨과 동시에 유튜브 10만뷰 기념상도 함께 받았다. 사진은 10만뷰 기념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소연. [사진=인스포코리아 제공]

그러나 아쉽게도 지소연은 4명 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0시 현재 749명이 투표한 가운데 클라크가 44.1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고 윌리엄슨(29.37%), 더건(18.83%), 지소연(7.61%)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 지소연은 '이달의 골' 후보에도 선정됐다. 지소연이 지난달 5일 아스날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3명 앞에서 터뜨린 오른발 슛에 의한 골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지소연의 골은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에서 7일 오후 10시 현재 9.5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8월 24일 열렸던 버밍엄전 동영상이 유튜브 10만뷰를 넘겨 '유튜브 10만뷰 기록 기념상'까지 받았다.

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5일 에버튼과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승점 26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리그 자력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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