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이 현지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솔라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한식을 준비했다.
2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두바이 여행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온 에릭남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라는 "내가 공항에서 했던 그런 짓이야?"라고 물으며 호기심을 숨기지 못했다. 에릭남은 계속해서 주방에 들어오려는 솔라를 막았고, 솔라는 장난기가 발동해 조급해하는 에릭남에게 들어간다고 협박하는 등 티격태격 부부케미를 선보였다.
에릭남은 인터뷰에서 "제가 뭘 준비하려고 하면 (아내가) 계속 쪼아요"라며 장난기 넘치는 솔라에 대해 한탄했다. 에릭남은 한국에서 공수해 온 라면과 떡볶이를 가져왔다. 솔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릭남은 "좀 드세요. 아까 음식을 못 먹은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솔라는 두바이 현지 음식이 낯설어 평소보다 식사를 많이 하지 못했다. 에릭남은 "넌 꼭 뭘 준비하려고 하면 사람을 그렇게 쪼아"라며 자신의 이벤트를 방해한 솔라를 타박했다.
에릭남은 "저도 언제부터인가 여행지에서 한식이 끌리더라. 저도 그런데 용선이는 얼마나 그럴까"라며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는 "정성 때문에 정말 맛있었다. 절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며 다정하고 센스 넘치는 남편을 칭찬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