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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시간·돈에 쫓기는 난임부부들 "부모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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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시간·돈에 쫓기는 난임부부들 "부모가 되고 싶어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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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PD수첩'에서 난임부부들의 고충과 정부 정책의 허와 실을 취재 보도한다.

1일 오후 11시 45분 방송예정인 MBC 'PD수첩'에서는 난임부부들이 겪는 고통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 부부 10쌍 중 1명은 난임부부다. 최근 저출산 정책 일환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정작 해결책이 되지 못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사진 = 'PD수첩' 예고영상 화면 캡처]

결혼 4년차인 송인화씨(가명)은 3년째 난임시술비용을 위해 아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남편 월급 300만원에 정부지원금 190만원으로도 시술비용은 턱없이 부족하다.

난임부부 지원정책의 역사는 길다. 어느새 정부지원이 시작된지 10년이 지났지만 난임시술비는 산부인과 진료 중 유일하게 비급여다. 결국 이러한 비용 문제는 환자들이  온전히 부담해야한다. 난임부부를 힘들게 하는 자기부담금은 어떤 것일까?

시술 방식의 문제 또한 난임 부부를 힘들게 한다. 증명되지 않은 배아배양전문가들이 버젓이 존재하는 등 배아배아전문가들의 관리 실태는 턱없이 부실하다. 실제로 임신 성공률 0%의 병원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다.

난임부부를 힘들게 하는 정부 정책들을 'PD수첩'에서 조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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