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PD수첩'에서 난임부부들의 고충과 정부 정책의 허와 실을 취재 보도한다.
1일 오후 11시 45분 방송예정인 MBC 'PD수첩'에서는 난임부부들이 겪는 고통을 집중 조명한다. 국내 부부 10쌍 중 1명은 난임부부다. 최근 저출산 정책 일환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정작 해결책이 되지 못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결혼 4년차인 송인화씨(가명)은 3년째 난임시술비용을 위해 아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남편 월급 300만원에 정부지원금 190만원으로도 시술비용은 턱없이 부족하다.
난임부부 지원정책의 역사는 길다. 어느새 정부지원이 시작된지 10년이 지났지만 난임시술비는 산부인과 진료 중 유일하게 비급여다. 결국 이러한 비용 문제는 환자들이 온전히 부담해야한다. 난임부부를 힘들게 하는 자기부담금은 어떤 것일까?
시술 방식의 문제 또한 난임 부부를 힘들게 한다. 증명되지 않은 배아배양전문가들이 버젓이 존재하는 등 배아배아전문가들의 관리 실태는 턱없이 부실하다. 실제로 임신 성공률 0%의 병원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다.
난임부부를 힘들게 하는 정부 정책들을 'PD수첩'에서 조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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