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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음원 차트 장악 실패… 트와이스·태연·블랙핑크 차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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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음원 차트 장악 실패… 트와이스·태연·블랙핑크 차트 경쟁 치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0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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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MC몽이 새 앨범 U.F.O를 발매했지만 음원사이트 순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2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MC몽이 새 앨범 U.F.O의 음원을 공개했다. MC몽의 이번 새 앨범은 에일리, 에이핑크 정은지, 여자친구 은하, 박보람, 김태우, 우태운, 이바다 등 화려한 참여 가수들의 이름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MC몽의 음원 차트 성적은 저조했다. 음원 공개 이후 1시간이 지난 2일 오전 1시 멜론 기준으로 '블랙홀'과 '널 너무 사랑해서'가 각각 10위와 11위로 진입했다. 또한 타이틀곡 두 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대부분 30위권 밖에 자리 잡으며 사실상 음원 차트 장악에 실패했다.

MC몽 [사진 = 드림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반응은 지난 2014년 MC몽이 발표했던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 공개 당시와 비교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음원 차트에는 비스트, 에픽하이 등 쟁쟁한 가수들의 음원이 상위권에 머물고 있었지만 MC몽의 음원들은 1위부터 10위권까지 모두 장악하며 일명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존에 상위권을 지키던 가수들의 파워가 더욱 강했다. 앞서 1일 오후 11시 새 음원 '11:11'을 발표한 태연이 멜론 차트 1위로 올라섰고, 장기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던 트와이스의 'TT'가 2위로 하락했다. 블랙핑크의 '불장난'은 꾸준하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98년 피플크루 힙합 댄스 비디오 1집을 통해 데뷔한 MC몽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또한 친숙한 멜로디의 음악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군 입대 관련 문제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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