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이장면Q] 'THE K2'(더 케이투) 임윤아, 지창욱 위해 송윤아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제가 떠날테니, 제하 꼭 살려주세요"
상태바
[이장면Q] 'THE K2'(더 케이투) 임윤아, 지창욱 위해 송윤아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제가 떠날테니, 제하 꼭 살려주세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5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HE K2'(더 케이투)에서 임윤아가 총상을 입은 지창욱을 만나기 위해 송윤아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5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 김제하(지창욱 분)는 현직 대통령 아들인 김석한 박사에게서 '쿠마르 게이트'의 비리 전모가 담긴 USB 메모리를 탈취해 도망치다가, 박관수(김갑수 분) 측의 요원이 쏜 총을 맞고 의식을 잃었다.

tvN 'THE K2'(더 케이투) [사진 = tvN 'THE K2'(더 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최유진(송윤아 분)은 현직 대통령의 아들인 김석한의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가 된 김제하를 클라우드 나인으로 후송해 긴급히 치료하고, 김제하가 USB를 탈취한 사실을 눈치채고는 김제하가 JSS 요원에게 구조되기 전 일부러 숨긴 USB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고안나(임윤아 분)는 미란(이예은 분)에게서 김제하가 총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급히 JSS 본부로 달려온다. 하지만 김제하가 있는 클라우드 나인의 출입권한이 없는 고안나는 클라우드 나인이 있는 9층에 올라가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른다.

고안나는 JSS 1층 로비에서 최유진을 보자 "아줌마, 제하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한다. 그 말에 최유진은 "아줌마? 그건 어느 집 족보니? 계모는 어머니로 인정도 안 하니?"라고 쏘아붙였고, 고안나는 입술을 깨물고 무릎까지 꿇으며 "제하 한 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엄마"라고 말해 최유진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tvN 'THE K2'(더 케이투) [사진 = tvN 'THE K2'(더 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최유진은 무릎까지 꿇고 "엄마"라고 부른 고안나를 끌어안고는 클라우드 나인으로 고안나를 안내한다. 최유진은 고안나에게 김제하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며 "나는 지금 내 모든 것을 걸고 김제하를 지키고 있는 거야"라고 말한 뒤, 고안나에게 김제하를 지키고 싶다면 김제하의 옆에서 떠나라고 말했다.

고안나는 그 말에 선택을 망설였고, 최유진은 다시 "제하는 물론이고, 아줌마랑 미란이도 살려야하지 않겠어?"라며 고안나가 김제하의 옆을 떠나지 않는다면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결국 고안나는 "제가 떠날테니, 제하 꼭 살려주세요"라고 말하고는 쓰러진 김제하에게 달려가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