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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송기윤에 이영범까지 몰아낼 완벽한 계획 세워 "걱정마 난 눈물로 호소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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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송기윤에 이영범까지 몰아낼 완벽한 계획 세워 "걱정마 난 눈물로 호소할테니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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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가 송기윤에 이어 이영범까지 몰아내고 모성그룹을 통채로 집어삼킬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이 깨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 채서린은 이 사실을 급히 변일구(이영범 분)에게 보고했고, 변일구는 채서린에게 일단 유만호 회장을 납치하라고 지시했다.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급한대로 김윤서는 박복자(최란 분) 등의 시선을 마음이와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쏠리게 한 후 운전기사 오동수(이선구 분)를 시켜서 송기윤을 업고 나와 차에 태워서 은밀한 장소로 납치했다. 소이현은 김윤서가 최란에게 마음이를 보러 가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김윤서가 송기윤을 납치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영범은 김윤서에게 "내가 회장에 취임할 때까지 이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채실장이 단독으로 저지른 일이란 말입니다"라고 말했고, 김윤서는 그 댓가로 이영범이 회장직에 오르면 모성그룹의 부회장 자리를 넘겨달라고 말했다. 이영범은 그 말에 허허 웃으며 "채실장이 모성그룹에 관심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부회장 자리를 약속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김윤서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의 일부였다. 김윤서는 송기윤에게도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이영범에게도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었고, 이영범이 이사회를 열고 회장에 취임하려는 순간 자신이 쥐고 있는 이영범의 비리증거들을 모두 터트리고 자신이 직접 모성그룹 회장에 앉을 계획을 세웠다.

이선구는 이 말에 "너도 강지유의 아이를 납치해 너 애로 만든 죄가 있다"고 했지만, 김윤서는 "걱장마. 난 눈물로 호소할테니까"라며 자신이 마음이를 자기 아이라고 주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여자의 눈물로 호소하는 연기를 하며 이영범과 송기윤을 모두 몰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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