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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탈락자 서유리, 방송 비하인드 공개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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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탈락자 서유리, 방송 비하인드 공개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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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새로운 도전을 한 성우 서유리가 방송이 나간 뒤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8일 오후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방송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2NE1의 '멘붕'을 불렀다. 

2NE1의 '멘붕'은 지난 2014년 발표된 2NE1의 앨범 'CRUSH'의 수록곡으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CL의 솔로곡이었다. 독특한 신스 사운드로 구성된 트랩 장르의 곡이기에 남다른 리듬감과 플로우를 타는 능력이 필요했다.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서유리 [사진=JTBC '힙합의 민족2' 방송 화면 캡처]

서유리는 이날 무대에서 평가를 위해 나선 프로듀서들을 '멘붕'에 빠트렸고, 본인도 '멘붕'에 빠졌다. 프로듀서들은 서유리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를 방송인 한석준, 배우 권현상 등과 탈락자 명단에 올렸다. 

서유리는 트위터를 통해 "출연료 안 받아도 좋으니 편집해주면 안되냐고 했던 '힙합의 민족2'이 오늘 나왔다. 잊고있었는데"라며 크게 당황하고, 이날 방송분을 자신의 '흑역사창조'라고 칭했다.

서유리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로 도도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도도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 서유리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도 출연해 연기자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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