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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진경 쫓아내는 이유는? "하버드에서 1년 장학금 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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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진경 쫓아내는 이유는? "하버드에서 1년 장학금 준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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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최지우와 진경이 사실상 이별에 포옹을 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 이재진)에서 차금주(최지우 분)는 동료 변호사인 구지현(진경 분)을 쫓아냈다.

최지우가 진경을 쫓아내는 이유는 자신이 노숙소녀 사건의 재심을 법원 측에 밀어붙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노숙소녀 사건은 최지우가 사무장 시절 만났던 경환이라는 소년과 민아라는 소녀와 관련한 사건으로, 최근 발생한 이현욱(유태오 역)의 실종사건과 김민지(서지아 역)의 죽음과 관련이 있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진경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화면 캡처]

최지우는 재심을 하게 되면 사실상 변호사로서 모든 것을 걸고 하는 일이기에 거지가 될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었다. 최지우는 동료인 진경을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하버드 행을 권했다.

진경과 최지우는 과거 변호사와 사무장 관계였다. 진경은 능력 있는 최지우를 변호사가 아닌 사무장이라는 이유로 무시해왔지만, 골든트리에 들어오고 난 이후에는 누구보다 든든한 파트너가 됐다.

최지우는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진경의 거취를 직접 결정해주면서 노숙소녀 사건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주진모(함복거 역)가 운영하고 있는 K-FACT가 최지우의 재심을 도우면서 재심 신청에 대한 상황이 유리해졌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종영을 하루 앞두고 있다. 최지우는 사실상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고 전체 드라마를 관통했던 노숙소녀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면서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만들 것으로 짐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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