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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권소현, 허가윤·남지현과 같이 배우 행보…'파리의 연인' '대장금' 출연 경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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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권소현, 허가윤·남지현과 같이 배우 행보…'파리의 연인' '대장금' 출연 경력 살린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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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월 걸그룹 포미닛의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다. 흩어진 다섯 멤버(김현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 남지현) 중 권소현의 전속 계약 사실이 가장 늦게 알려졌다. 

15일 935엔터테인먼트가 권소현과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권소현은 포미닛 데뷔 전 아역배우로 활동했던 경력과 포미닛 시절 영화 '황구'에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 방향을 틀었다.

권소현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재학중이다. 그는 포미닛으로 데뷔한 뒤 틴탑의 '미치겠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하고, 영화 '황구'에서 주연을 맡았다. 연기자로서 큰 활동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영화 주연 자리에 당당히 발탁되면서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권소현 [사진=스포츠Q DB]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소현이 가지고 있는 청초함과 다양한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아역배우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잠재력을 인정해 국내외에서 연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아와 전지윤을 제외한 모든 포미닛 멤버들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방향을 틀었다. 허가윤은 이시언의 소속사 BS 컴퍼니, 남지현은 이정재·정우성의 아티스트컴퍼니로 가 배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권소현은 "좋으신 선배님들과 회사분들이 계신 곳에서 함께 하게 되서 행복하다"며 "늘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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