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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출연진 종영소감 "사랑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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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출연진 종영소감 "사랑에 감사드린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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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11일 최종화를 앞두고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주인공들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극 중 29세 훈남 투어리스트 '강진구' 역의 배우 김영광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홉수 소년'을 기분 좋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즐겁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한 것 같아 기쁘고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광의 상대역을 맡은 경수진(마세영 역)도 "마지막 촬영을 하고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세영이라는 좋은 캐릭터를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촬영이 끝나 허전하고 슬프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공개했다.

▲ [사진=tvN 제공]

39세 커플 오정세(구광수 역)와 유다인(주다인 역)도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오정세는 "설렘으로 시작한 작품이 어느덧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 작품 안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다해 참여한 저와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유쾌하게 작품을 마무리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유다인은 "여태껏 작품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 작품이 될 것 같다. 광수-다인 커플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아홉수 소년'을 통해 배우로의 변신에 성공한 육성재(강민구 역)와 박초롱(한수아 역)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육성재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종방이라 아쉽고 민구라는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첫 정극 드라마를 해보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사람이 되어보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 첫 드라마로 '아홉수 소년'을 만나 행복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보였다.

한수아 역의 박초롱은 "첫 드라마인 만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수아 아니 한봉숙으로 보냈던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제 에이핑크 초롱이로 돌아가겠지만 '아홉수 소년'의 한수아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홉수 소년'은 19세, 29세, 39세 세 형제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다른 로맨틱 드라마로 현실감 있는 남겨간의 사랑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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