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JTBC 뉴스룸'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파문 차움병원 연회비·시술비 한 번도 안 내…포괄적 뇌물수수죄 적용도 가능
상태바
'JTBC 뉴스룸' 박근혜 대통령, 길라임 파문 차움병원 연회비·시술비 한 번도 안 내…포괄적 뇌물수수죄 적용도 가능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6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진료명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캐릭터 이름인 '길라임'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은 차움병원의 연회비와 시술비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15일 '뉴스룸'에서 밝혀낸 진료명 '길라임'으로 물의를 빚은 차움병원 사태를 더욱 파고들었다.

JTBC '뉴스룸'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캐릭터 이름인 '길라임'을 이용해 차움병원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고, 16일에는 차움병원의 연회비가 1억 5천만원에 1회 시술에만 30만원에서 40만원 가량이 들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연회비나 시술비를 낸 모습이 목격된 바 없다는 관계자들의 증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에서도 포괄적 뇌물수수죄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박근혜 정권에서 차움병원의 모기업인 분당 차병원이 이번 정권에서 여러 특혜를 얻었다는 의심을 제기했다. 차움병원 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는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JTBC 서복현 기자는 당선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한 정황을 고발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