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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패자부활전 기적의 4연승 충북, 끝장전 석화 대결에서 결국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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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패자부활전 기적의 4연승 충북, 끝장전 석화 대결에서 결국 패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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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식대첩4'의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의 4연승을 보이며 되살아난 충북팀이 결국 복귀 이후 곧바로 끝장전에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4'에서는 충북팀과 충남팀이 끝장전으로 밀려나 석화를 가지고 세 가지 요리를 만드는 대결을 펼쳤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사진 = 올리브TV '한식대첩4' 방송화면 캡처]

'한식대첩4'에서 첫 번째 끝장전에서 패배해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의 4연승을 거두며 다시 합류했던 충북팀은 복귀 이후 첫 대결에서 다시 끝장전으로 밀려나며 끝장전만 여섯 번째 치루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내륙지방이어서 석화를 만져본 적도 없다던 충북팀은 석화를 가지고 굴미역국과 굴전, 굴무침 등 세 가지의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굴전은 굴을 미리 밀가루에 묻힌 뒤 전 위에 올리는 기본을 지키지 못해 심영순 심사위원에게 "굴전이 아니라 부추전 같다"는 지적을 받았고, 굴무침 역시 석화를 살짝 쪄서 넣었다가 "굴무침은 굴을 생으로 넣어야 한다"며 역시 지적을 받아 패배하게 됐다.

올리브TV '한식대첩4' [사진 = 올리브TV '한식대첩4' 방송화면 캡처]

충남팀 역시 석화에 익숙하지 않아 자잘한 실수를 저질렀다. 굴밥과 매생이 굴국, 굴생채를 준비한 충남팀은 밥 위에 무와 콩나물, 굴 등 물기가 많은 재료를 올린 굴밥이 다소 질어졌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굴생채는 굴이 많이 들어가 정말 맛있고, 굴국 역시 깊은 맛이 조금 아쉽지만 굴밥과의 조화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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