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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작진, 예지력 상승? "비아그라 핑계는 고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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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작진, 예지력 상승? "비아그라 핑계는 고산병"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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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3일 청와대의 비아그란 구입 논란이 확산되면서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방송 일부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지난 10월 22일 방송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출연해 비아그라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아그라가 발견된 계기에 대해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비정상회담' 비아그라 고산병 대화 장면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패널 마크는 "비정상 회담은 미국에서 발명됐다. 본래 심장병 치료가 목적이었다가 다른 효과가 알려졌다"며 비아그라가 우연한 계기로 현재의 효과로 쓰이게 됐음을 밝혔다.

이에 남궁인은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병 치료를 위해 쓰인다. 혈관이 확장되다보니 현재 알려진 효과 또한 동일하게 알려진다. 고산병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현재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인의 말에 성시경은 "약을 가지고 있다가 들키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면 좋겠다"고 말했고 남궁인은 "실제 고산병 목적으로 많이 처방받아 가시긴 한다"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청와대는 23일 비아그란 구입 논란 의혹에 대해 "청와대 직원들의 해외 순방을 대비,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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