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말하는대로'에서 현 시국에 쓴소리를 한 강원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원국은 JTBC 교양 예능 '말하는대로'에서 인상적인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강원국은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연설 비서관으로 활약했다. 또한 공보 수석실 행정관을 비롯, 대우그룹과 효성그룹, KG 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강원국은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등 리더들의 글씨기에 대한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강원국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리더의 조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강원국은 "리더는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최근 연설문 대필 논란에 휩싸인 대통령 박근혜에게 일침했다.

강원국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8년 간 썼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연설문을 쓸 때 직접 부르셨다"며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있었던 에피소드를 방송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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