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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풍자 코미디 외압·국정교과서 관련 보도한 '뉴스룸', 동시간대 시청자 반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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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풍자 코미디 외압·국정교과서 관련 보도한 '뉴스룸', 동시간대 시청자 반응 1위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25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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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뉴스룸'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동시간대 1위를 유지중이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룸'의 이날 시청률은 지난 방송 시청률인 9%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뉴스인 SBS '8뉴스'(시청률 4.9%)와 MBC '뉴스데스크'(시청률 3.8%)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치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뉴스룸'은 이날 청와대가 풍자 코미디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측은 후보 시절부터 tvN 'SNL KOREA'의 '여의도 텔레토비' 코너에 대해 불만의 소리를 가졌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실제로 프로그램에 압박을 가했다.

그들은 tvN 관계자의 멘트를 통해 정부가 코너 제작진과 작가의 정치성향을 조사하고, 법무팀에서 원고를 미리 받아서 대사 삭제도 지시했다며 풍자 코미디에도 외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뉴스룸은 청와대가 2014년부터 이미 내부적으로 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방침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왔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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