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진 인턴기자]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얼큰한 수제비 국물도 그 중 하나다. 

음식이 맛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음식점에는 그 가게만의 비법이 있다. ‘매운 수제비’로 울산을 평정하고 있는 유명한 맛집에도 그럴 만한 비결이 있었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매운 수제비로 유명한 울산 맛집의 위영민 달인이 소개되었다. 그가 운영하는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가게 안의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나면 “맛있게 매운맛”이라며 이구동성으로 호평을 했다.

달인은 자신의 비법을 공개했다. 얼큰한 수제비의 핵심은 국물과 떡이었다. 위영민 달인은 산초의 껍질과 대패 삼겹살을 이용한 국물의 가루와 육수, 그리고 매일 새벽 5시에 떡을 만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영민 달인의 매운 맛 수제비 비법은 같은 얼큰한 수제비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에게 전수를 받은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비법을 쉽게 얻은 건 아니었다.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수제비를 만들 수 있었다.

음식이 맛있기 위해서는 방법과 재료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정성스러운 마음이다. 달인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한결같이 정성스러운 손길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만의 비법이 정성과 어우러져 달인만의 얼큰한 수제비를 탄생시켰다. 달인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정성은 손님들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달인의 마음이 손님들에게도 통한 것이다. 

이날 '생활의 달인'의 '수제비와 달인' 편은 음식의 맛에 만드는 사람의 손길과 정성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옷깃을 파고드는 추운 기운에 얼큰한 수제비가 침샘을 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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