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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돈도 실력이야"… 체육 입시 비리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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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돈도 실력이야"… 체육 입시 비리 밀착취재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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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러려고 체육 특기생 입시 준비했나"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 정유라의 이대 부정입학 논란이 뜨거운 이슈다. 이에 따라 'PD 수첩'은 정유라의 체육 입시 비리를 밀착 취재할 예정이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정유라가 체육 특기생으로 이대에 부정입학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교육부는 지난 31일 '이태 특별 감사'에 착수하는 등 정유라의 부정 입학을 둘러싼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PD수첩' 예고영상 화면 캡처]

정유라가 이화여대 특례 입학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까?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했다는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승마 금메달리스트로 미래가 촉망받는 선수로 알려져있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정유라의 특혜를 지적하며 '공주 승마'논란을 일으켰다.

정유라는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 단 17일 만을 출석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 교과상을 받는 특혜가 밝혀졌다. 이화여대는 정유라의 입학을 돕기 위해 몇년에 걸쳐 치밀하게 학칙을 바꾸는 등의 '꼼수'로 물의를 빚었다. 

정유라의 승마 대회 기록도 정유라를 위해 조작됐다는 의혹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한 승마심판은 정유라의 경기에서 낮은 점수를 준 심판은 승마 대회에서 심판 배정 배제를 당한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하기도 했다. 정유라의 체육 특기생 비리가 논란이 되자 성실하게 입시를 준비하는 체육 특기생들은 무기력함에 빠졌다.

과연 정유라를 둘러싼 체육계와 교육계의 비리는 무엇일까? 'PD 수첩'은 면밀한 취재로 체육계에 만연한 입시비리 근절 방법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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