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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저 하늘에 태양이' 오승윤, 오열하는 한가림 옆 지켰다… 사랑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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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저 하늘에 태양이' 오승윤, 오열하는 한가림 옆 지켰다… 사랑 깊어진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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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는 한가림이 처음으로 고아원 원장님을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정에서 오승윤은 그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이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에서는 배춘자(한가림 분)을 돌봐줬던 고아원 원장님이 목숨을 잃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림은 고아원 원장님의 부고장을 받고도 한글을 읽지 못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가림 대신 전보를 읽은 강한수(오승윤 분)는 한가림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옷 갈아 입어라. 나랑 갈 곳이 있다"며 그를 이끌었다.

[사진= KBS 2TV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 화면 캡처]

오승윤에 의해 어린 시절 자신을 보살폈던 원장님의 집 앞에 도착한 한가림은 화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집 안으로 들어가길 거부했지만 이내 들리는 곡소리에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 이후 한가림은 자신이 원장님에게 못된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원장님의 가족들은 한가림에게 죽기 전까지 그를 기다렸다는 소식을 전했고, 한가림을 딸로 생각했다는 말을 전해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오승윤의 역할이 빛났다. 오승윤은 방 안으로 들어가서 인사도 하지 못하는 한가림을 달래며 위로했다. 또한 처음으로 원장님이 아닌 '엄마'라고 소리내 부르며 오열하는 한가림을 가만히 지켜보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저 하늘에 태양이'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한 상태다. 두 사람이 힘든 일까지 함께 이겨내며 이들의 감정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여 러브라인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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