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제이미 바디가 징계로 결장하는 가운데 레스터 시티가 원정 징크스를 지울 수 있을까.
레스터는 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미들즈브러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토크시티전 거친 태클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디는 이날 경기까지 피치를 밟지 못한다. 게다가 레스터는 원정만 가면 작아졌다. EPL 11경기 연속 무승(4무7패). 중위권 도약을 위해 2가지의 악재를 이겨내야 한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카자기 신지와 레오나르도 울로아가 투톱, 앤디 킹, 다니엘 아마티, 남팔리 멘디, 리야드 마레즈가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크리스티안 푸스, 로베르트 후트, 웨스 모건, 대닌 심슨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낀다.
지난 시즌 17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한 리야드 마레즈의 활약이 절실하다. 마레즈는 올 시즌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스터는 5승5무9패(승점20)으로 15위. 2연승을 거두면 최대 1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레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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