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후하이펑-장난 조에 0-2…손완호도 천룽에 져 남자단식 준우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남자복식 세계 최강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조가 덴마크 오픈 2연패 문턱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는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후하이펑-장난 조를 맞아 0-2(13-21 23-25)로 졌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복식 역시 이용대-정재성 조(2011년), 신백철-유연성 조(2012년), 이용대-유연성 조에 이어 4회 연속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전날 남자단식에서 준결승에서 텐후웨이(중국)에 2-0(21-17 21-9)으로 이기고 결승까지 오른 손완호(김천시청)은 천룽(중국)에 0-2(19-21 22-24)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룽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성지현(MG새마을금고)을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리수루이(중국)은 왕이한(중국)에 2-0(21-17 22-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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