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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읽기Q] 박형식의 화랑 삼맥종, 신라 진흥왕 이야기 서막 '삼국전쟁' 내용 예약 '백제 성왕'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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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읽기Q] 박형식의 화랑 삼맥종, 신라 진흥왕 이야기 서막 '삼국전쟁' 내용 예약 '백제 성왕'도 나올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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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막강한 경쟁자가 사라진 '화랑'이 월화극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아졌다. 현재 화랑 돌풍의 큰 원인은 박형식이 연기하고 있는 삼맥종, 진흥왕 때문이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과 무명(박서준 분) 그리고 아로(고아라 분)의 삼각관계가 더욱 더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극은 세 사람의 러브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극의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 사람이 연기하는 캐릭터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박형식의 삼맥종이다.

박형식이 연기하는 '화랑 삼맥종'은 누구인가? 신라 삼국통일 기반 마련한 진흥왕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 KBS 2TV '화랑' 방송 캡처]

실제 역사에서 삼맥종은 신라의 삼국통일 기반을 마련한 24대 진흥왕이다. 삼맥종 혹은 삼맥부라고 불리던 진흥왕은 훗날 화랑 시스템을 완성하고 백제 성왕을 압박하며 신라의 영토 확장과 한반도에서 패권을 잡게 된다.

드라마 '화랑'에서도 박형식의 삼맥종은 실제 역사 속 진흥왕의 주요 이정표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맥종은 훗날 백제 성왕과 국운을 건 전쟁을 하게 되는 만큼 이 내용이 드라마에서도 방송될지 그렇다면 성왕은 누가 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화랑은 단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니냐는 비판에 시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큰 인물로 분류되는 진흥왕(삼맥종)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곧 사극다운 면모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박형식의 연기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박형식이 진흥왕이라는 역사적 큰 인물을 어떻게 소화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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