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근 아이오아이(I.O.I), 구구단의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한끼줍쇼'가 설현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시 한 번 주목 받을 수 있을까.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PD 방현영, 이상미, 채성욱, 소수정, 문민정)는 강호동과 이경규의 만남 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집을 찾아가 "밥 좀 달라"고 부탁하는 포맷은 신선함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그러나 '한끼줍쇼'는 초반 기대와는 달리 화제성과 시청률 부분에서 아쉬움을 더했다. 결국 이들은 강호동, 이경규와 '한끼줍쇼'를 체험 할 게스트를 초대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대세 소녀 김세정을 게스트로 초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한끼줍쇼'의 메인 MC 이경규와 강호동이 놀랄만한 입담을 보여주는 등 감탄을 자아냈다. 

김세정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움 앞에서 '독한 예능'을 선보이는 이경규와 강호동은 "얘 좋다, "같이 다니자", "얘가 더 잘한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세정 이후 '한끼줍쇼'는 이수근, 이윤석, 소녀시대 수영, 슈퍼주니어 이특, 전현무, 나인뮤지스 경리 등을 게스트로 초대했지만 화제성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18일 오후 방송분에서는 AOA의 설현이 등장해 다시 한 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설현은 이미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한끼줍쇼'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AOA 설현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출연 등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다.

공개 된 예고편에서도 이미 설현을 알아 보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 모습이 담기며 무작정 "밥 좀 주세요"라고 외쳐야 하는 프로그램인 '한끼줍쇼'에서 설현의 인지도가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현이 가진 자신만의 매력이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도 궁금증의 대상이다. 특히 이경규와 강호동이 하루 종일 함께하는 설현에게 어떤 캐릭터를 부여할지, 또 설현이 부여 받은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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