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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한선화·차주영, #배우병 #악녀 대중 부정적 시선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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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한선화·차주영, #배우병 #악녀 대중 부정적 시선 정면승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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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역시 연기력이 답이다. 작품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 배우는 대중의 호감까지도 이끌어내게 된다. 

5일 방송된 MBC 특집 드라마 '빙구'에 출연한 한선화와 차주영이 연기력과 색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곱지않은 시선을 받았다면, '빙구'를 통해 그 편견을 날려버렸다.

'빙구' 한선화 [사진='빙구' 캡처]

한선화는 최근 '배우병' 논란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나며 그룹 시크릿에서도 탈퇴하게 된 것이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연기를 시작한 그가 '배우'로서 거만하게 행동한 것이 아니냐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한선화는 늘 시청자들의 우려에, 연기력으로 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종영한 한선화의 첫 주연 드라마인 '장미빛 연인들' 방송 전에도, 적잖은 시청자들이 그의 연기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나 방송 전 우려와 달리, 한선화는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빙구' 역시 같았다. 공개 전, 본격 연기활동을 선언한 한선화에게 썩 곱지 않은 시선이 모였으나 한선화는 이를 훌륭한 연기력으로 받아쳐냈다. 이로써 '빙구'의 퀄리티까지도 상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빙구' 차주영 [사진='빙구' 캡처]

또 한 명, 눈에 띄는 얼굴은 차주영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얄미운 아나운서 최지연 역을 맡고 있는 차주영은 '빙구'에선 착한 첫사랑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차주영은 해당 드라마에서 실감나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차주영은 아직 신예로, 이 드라마로 그를 처음 알게 돼 악역으로만 생각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빙구'에서는 그와는 사뭇 다른 사랑스럽고 선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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