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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오세근 24일 복귀, 최하위 KGC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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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오세근 24일 복귀, 최하위 KGC 도약 준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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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역해 팀에 합류, 25일 KCC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하위에 처진 안양 KGC인삼공사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4일 전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오세근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지난 4월 입대했지만 남자 농구대표팀이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법에 따라 곧바로 전역할 수 있게 됐다.

▲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이 조기 전역하며 팀에 합류한다.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그의 복귀로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오세근은 오는 25일 안양 홈경기인 전주 KCC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농구 월드컵,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지는 미지수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전체 1순위로 2011~2012 시즌 프로 유니폼을 입은 오세근은 데뷔 첫 해 15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왕은 당연히 그의 몫이었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막 후 1승4패로 서울 삼성, 창원 LG와 함께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는 KGC인삼공사 오세근의 가세로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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