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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 앞두고 시청자 관심폭발 '사이다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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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 앞두고 시청자 관심폭발 '사이다 전개'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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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3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자체최고 시청률은 42회가 기록한 36.2%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고 시청률에 가까운 성적을 또다시 내며 인기를 입증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원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연장 방송을 결정한 후,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한 전개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던 바 있다.

그중 하나는 지승현(홍기표 역)의 도를 넘는 집착과, 이를 확실하게 끊어내지 않는 조윤희(나연실 역)의 모습이었다. 또한 주요 전개에는 별 필요가 없어보이는 곁가지 이야기들이 등장하며 몰입도를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마지막회를 앞두고 최근 방송분에서 확실한 '권선징악'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지승현이 결국 조윤희의 곁을 떠났고, 그동안 교제 반대에 시달렸던 현우(강태양 역)와 이세영(민효원 역)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악행을 이어왔던 박은석(민효상 역)과 차주영(최지연 역)은 그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고 새 사람이 됐다. 

이렇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시청률이 상승한 이유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자들 사이 관심이 뜨거워졌고, 이런 권선징악적 '사이다' 전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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