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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결말, 마지막회 앞두고 '구재이' 문제만 해결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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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결말, 마지막회 앞두고 '구재이' 문제만 해결하면 끝?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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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종영을 앞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무엇이 남아있을까?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50부작 기획이었으나, 뜨거운 인기로 인해 4회 연장해 54회로 끝마치게 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마지막회를 앞두고 어떤 결말을 풀어가게 될까. 

현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뚜렷한 갈등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조윤희(나연실 역)와 이동건(이동진 역) 부부를 괴롭히던 지승현(홍기표 역)도 떠났고, 최지나(오영은 역)를 좋아하는 차인표(배삼도 역) 때문에 심란했던 라미란(복선녀 역)의 고민도 해결됐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구재이(민효주 역) 역시도 해피엔딩을 맞게 될까?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예고편 캡처]

갑작스러운 최송현(연희 역)의 등장으로 싸울 뻔했던 오현경(이동숙 역)과 최원영(성태평 역)도 오해를 풀고 화해했고, 결혼 반대에 시달렸던 현우(강태양 역)와 이세영(민효원 역) 또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은석(민효상 역)과 차주영(최지연 역) 또한 재결합해 집안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여러 갈등을 풀어가며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갔다. 그중에서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은 구재이(민효주 역)이다. 

구재이는 이혼한 전 남편 이동건에 대한 사랑으로 괴로워했고, 평소 정을 주지 못했던 식구들과도 떨어져 살고 있다. 이복동생인 이세영이 구재이를 위로해주고는 있으나, 갈등이 말끔히 해결되진 않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박준금(고은숙 역)과 박은석(민효상 역)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구재이(민효주 역)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종영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남은 방송분에서는 구재이가 갑작스럽게 아프게 되며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이로써 가족들이 구재이를 찾아오며, 구재이와 가족이 화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재이는 그동안 이동건과 조윤희의 사이를 방해하는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으나, 사실 부모를 잃고 아버지의 후처의 식구들과 살면서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못했던 안쓰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는 이렇듯 가족의 정을 느끼지 못했던 구재이에게도 해피엔딩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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