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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평우 변호사, 이렇게까지 헌재 자극하다니"…운전기사와 경호원은 좋은 취재원?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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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평우 변호사, 이렇게까지 헌재 자극하다니"…운전기사와 경호원은 좋은 취재원? (김어준의 뉴스공장)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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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평우 변호사의 '막말'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관련돼 있는 김평우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조명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탄핵이 인용된다면 헌재 존립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등 수위 높은 발언을 했고, 특히 "만약 국민이 결정하도록 맡겨봐라. 촛불집회, 태극기집회가 정면 충돌해 서울 아스팔트길이 전부 피와 눈물로 덮인다" 등 발언이 논란에 올랐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김평우 변호사의 '막말'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이같은 김평우 변호사의 변론은 변론이 아닌 '협박'에 가까웠다고 비난받고 있다. 김평우 변호사에 대한 비판은 일반 시민뿐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 품위유지 위반으로 김평우 변호사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법관들 역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평우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이지만,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며 대통령에게 더욱 불리한 여론을 만들어냈다고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은 관련해 "헌재를 이렇게까지 자극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어준이 취재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어준은 운전기사, 경호 인력들을 통해 중요 내용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차 안에서 하는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고, 이밖에도 어디로 향하는지 동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김어준은 "잘 때를 제외하고 항상 곁에 있는 사람들이다. 늘 곁에 있기 때문에,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고정 패널인 시사인 김은지 기자도 "기자들의 핵심 취재원이다"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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