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봉구로 추정되는 강남제비가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환희로 추정되는 호빵 왕자의 실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왕 교체가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26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 50대 가왕전 2라운드에서는 강남제비와 잰가가 최고의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특히 강남제비는 그룹 GOD의 노래를 완벽에 가까운 가창력과 보이스로 소화해냈다. 흑인 소울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알엔비 창법은 판정단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시청자들도 강남제비가 가왕급의 노래실력을 보여주자 이번 50대 가왕전에서 복면가왕이 교체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쏟아내는 중이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강남제비가 가요계 실력파 보컬로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진 봉구의 보이스와 일치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이처럼 강남제비는 순수하게 노래 실력만 놓고 볼 때는 가왕 호빵 왕자를 충분히 넘을 만한 실력의 소유자였다. 만약 강남제비가 결승 진출에 성공을 한다면 충분히 가왕의 자리를 노려볼만하다.

과연 강남제비가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 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복면가왕'을 지배하고 있는 호빵왕자는 현재 3연속 가왕을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부분은 음악대장이 가왕을 차지했던 이후에는 대부분 5회 연속 이상 장기적으로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들은 등장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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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