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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2이닝 퍼펙트' 넥센히어로즈,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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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2이닝 퍼펙트' 넥센히어로즈,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에 석패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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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집중력 부족으로 연습경기 4연패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챔피언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016시즌 KBO리그 신인왕 신재영은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넥센은 27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코차 구장서 열린 히로시마와 연습경기서 0-1로 졌다. 9회말 투수 김재웅이 메히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앞선 일본 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서 3연패를 당한 넥센은 4경기째 승리의 맛을 보지 못했다.

▲ 넥센 투수 신재영이 히로시마와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스포츠Q DB]

선발 오주원의 뒤를 이어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6타자를 상대하면서 15구를 던졌고 그 중 12개를 스트라이크에 꽂아 넣었다. 삼진도 하나 곁들인 신재영은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지난 24일 주니치 2군과 연습경기서도 1이닝을 2탈삼진 퍼펙트로 봉쇄한 신재영은 컨디션을 순조롭게 조절했다.

반면 넥센은 타선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허정협, 채태인, 임병욱 등 6명의 선수가 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3번 타자로 나선 이택근이 삼진 2개를 당하며 부진했다.

넥센은 28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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