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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조여정 정체는? "언니같은 여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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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조여정 정체는? "언니같은 여자 좋아해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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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완벽한 아내'의 조여정에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조여정이 더욱더 수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고소영(심재복 역)이 드디어 조여정(이은희 역)의 집으로 이사를 간다. 

조여정은 고소영에게 끊임없는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완벽한 아내' 예고편에서는 조여정이 "씩씩한 여자를 좋아해요. 언니같은 사람이요"라고 말해, 고소영이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완벽한 아내'의 조여정이 갖고 있는 비밀은 뭘까? [사진=KBS 2TV '완벽한 아내' 예고편 캡처]

대저택 주인 조여정은 '완벽한 아내'의 첫 등장 때부터 수상했다. 조여정은 원래 값엔 미치지도 못하는 낮은 가격으로 방세를 받겠다며, 고소영의 이사를 권했다. 수상함을 느낀 고소영이 거절하자, 식사 시간을 포기하고 집을 보러왔겠다며 직접 싼 샌드위치를 건네기까지 했다. 

또한 조여정은 고소영과 경찰서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조여정은 우연히 만난 것처럼 굴었으나, 고소영을 만나기 위해 일부러 온 것처럼 보여 찜찜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여정이 대외적으로 밝힌 호의의 이유는 고소영의 아이들 문제였다. 조여정은 원래 언니 부부와 아이들이 살았던 집이었는데, 집이 비게 되니 쓸쓸하다며 아이가 있는 고소영이 이사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보고싶다는 것만으로는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완벽한 아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만약 두 사람의 로맨스라면 이해가 될 정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조여정이 어떤 속내를 숨기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완벽한 아내'에서는 고소영과 성준(강봉구 역) 역시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성준은 과거, 한 회사에서 일하던 고소영을 부려먹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고소영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직접 사과까지 한 상황이다. 성준은 어머니에게 고소영을 자신의 연인으로 소개하게 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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