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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장희수, 찜질방서 최수린에 망신 "내 이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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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장희수, 찜질방서 최수린에 망신 "내 이불 내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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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언제나 봄날'에서 최수린이 장희수를 찜질방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기겁했다. 

8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에서는 최수린(박종심 역)이 강별(주인정 역) 등 식구들에게 실망해 가출했다. 

강별과 가족들은 그동안 원기준(한민수 역)이 이유주(주보현 역)의 친아버지란 사실을 숨겼고, 이를 뒤늦게야 알게 된 최수린은 눈물을 흘릴만큼 속상해했던 것이다. 

'언제나 봄날'에서 장희수가 최수린에게 망신을 당했다.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최수린은 강별 앞에서 "네가 날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을만도 하다. 돈 버느라 남의 집 속옷까지 빨면서 바빴는데, 어떻게 어머니라고 생각하겠느냐"고 자조했다. 강별 역시 최수린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최수린은 집을 나가 찜질방에 머물렀다. 최수린이 나간 날은 이유주의 생일로, 최수린은 "보현이 생일 수수팥떡 해줘야 하는데. 미역국은 먹었으려나"라며 걱정했다. 

최수린은 잠시 자리를 떴다가 돌아오자, 그의 찜질방 이불 자리에는 누군가가 누워 있었다. 최수린은 돈을 더 내고 이불을 대여한 것이기 때문에 "내 자리다. 얼른 일어나라"고 말했지만, 그 여자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일어나지 않으려 했다. 

최수린은 여자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불을 뒤집어썼던 사람은 장희수(이미선 역)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장희수는 최수린 앞 고스란히 망신을 당하게 됐고, 최수린 역시 당황했다. 

그동안 '언제나 봄날'에서 최수린과 장희수는 갈등관계를 이뤄왔다. 특히 장희수는 부잣집 마나님으로 살다, 최수린과 신세가 뒤바뀌게 되자 절망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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