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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안양 KGC의 키퍼 사익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NO.1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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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안양 KGC의 키퍼 사익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NO.1 가드'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7.03.13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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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과거 유행했던 만화 책방과 카페를 합친 만화 카페가 유행이다. 이곳에서는 만화를 보면서 음료나 간단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색다른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로 웹툰을 보는 시대에 만화책의 추억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한 편의 만화책을 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었다. 그 만화의 주인공은 안양 KGC 인삼공사의 가드 ‘키퍼 사익스’다.

이날 사익스는 농구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키 178cm, 몸무게 76kg의 사익스는 코트 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있으면 작아 보인다.

 

 
 

하지만 용수철같은 탄력으로 블록슛,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스틸도 성공하며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수비 중 사익스는 겁이 없었다.

 

 

코트에 넘어져서도 공을 먼저 톡하고 쳐내고

 

 

동료에게 공을 전달한 뒤 서울 삼성의 크레익에게 깔리기도 했다.

 

 
 

사익스는 공격에서 더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드라이브인 도중 페이크로 프리 상태에서 점프슛을 성공하거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손가락으로 3을 표시하는 세리머니도 했다. 

 

 
 
 
 

이날 사익스는 스틸 후 뛰어난 고공 점프력으로

 

 
 
 

총 3개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관중석을 열광시켰다.

 

 

사익스의 활약으로 점수는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4쿼터에선 벤치에서 동료를 믿고 응원하며 함께 기뻐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과 경기는 82-73으로 안양의 승리로 돌아갔다. 키퍼 사익스는 총 28분의 출전 시간 동안 23득점,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8개, 스틸 4개로 트리플 더블까지 노릴 수도 있었다. 경기 후 MBC스포츠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사이먼이 들어와 블록슛, 득점을 책임져 줘 아쉽진 않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만점 활약을 보여준 키퍼 사익스의 만화 주인공 같은 활약은 정규시즌 잔여경기에서는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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