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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정우성의 센스가 돋보인 '유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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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정우성의 센스가 돋보인 '유쾌'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7.03.0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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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어느덧 봄 기운이 완연해졌다. 5일이면 '경칩'이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시기이다. 그래서 경칩은 봄의 신호다.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긴 겨울도 봄의 도래 앞에는 더이상 버틸 도리가 없는 것 같다. 

통통 튀는 봄기운과 통하는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불현듯 '유쾌'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미남 스타 정우성의 재치있는 표정과 포즈가 이 단어를 겨우내 잠자던 기억에서 깨웠다.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의 개막식 전에 펼쳐진 포토월은 '유쾌'란 말이 참으로 어울리는 장소였다. 그 ‘유쾌’의 중심엔 자칭타칭 잘 생긴 영화배우 정우성이 있었다.

 

가슴 떨리는 미소를 날리다가

 

팬들에게 뭔가 맹서하듯 손을 들었다.

 

‘오른쪽 좀 봐 주세요‘

 

‘왼쪽도 봐 주세요’ 국내 대표 미남스타에 대한 요청이 잇따랐다.  

 

반대편 손을 들었지만 ‘왼손...왼손으로 들어주세요’

 

역시 프로페셔널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황급히 오른손을 숨기고 왼손을 들어줬다. 

취재진 모두 웃음바다가 됐고 셔터소리만 가득했던 자리에 미소가 녹아들었다.

 

2일 서울 강남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총 3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정우성 특별전’으로 '아수라', '마담 뺑덕'과 1997년 작인 '비트'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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