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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내 손안의 부모님' 김형범, 번뜩이는 예능감으로 '인지도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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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내 손안의 부모님' 김형범, 번뜩이는 예능감으로 '인지도 높이다!'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7.01.08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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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ㆍ글 최대성 기자] 강호동, 윤손하, 박상면, 서경석.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출연진들 가운데 다소 낯선 이가 있었으니 바로 탤런트 김형범이다. 

방송이나 영화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약한 신스틸러로 2015년 복면가왕에서 '절대권력 김사또'로 출연해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으나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이 사실이다.

 

지난 6일 불효자 갱생 프로그램인 '내 손안의 부모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형범은 김시중 CP의 우스갯소리처럼 인지도가 낮아 섭외를 망설였을 만큼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의외의 캐스팅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날 '내 손안의 부모님' 제작발표회에서 목격한 김형범의 천연덕스러움은 박상면이나 서경석을 넘어섰다. 개별 포토타임 때 시작된 불효자 콘셉트 포즈가 그 시작이었다.

 

'강호동이 야속해~'

맏형 박상면이 강호동의 재촉에 망설이다 마지못해 무릎을 꿇고 손을 든 포즈를 취했고 이어 등장한 서경석은 자연스럽게 같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생일이라 더 감회가 새로워요~'

그리고 등장한 김형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부담감이 상당했을 그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을 든 상태로 무대 위를 기기 시작했다.

 

'좋아~분위기 좋아!'

김형범의 재치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고 포토타임을 마친 후 계단을 내려가면서까지 무릎으로 기어 내려오는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무릎을 내어주고 날개를 달리라!'

'제 끼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았습니다'라고 밝히며 이후 '내 손안의 부모님'에서 어머니와의 케미까지 기다리게 만든 김형범의 2017년이 기대를 모은다. 

 

강호동과 윤손하가 진행을 맡은 '내 손안의 부모님'은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일상과 부모님의 일상 엿보기를 통해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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