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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수원 삼성 '곽희주의 은퇴식' 감동의 명장면 셋, 등번호 '29'· 뜨거운 눈물 · 큰 절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7.03.15 08:29 | 최종수정 2017.03.15 0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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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영화, 드라마, 음악, 책 등 공감이 가는 작품들을 보다 보면 그 내용에 감화돼 감정이입이 일어나는 장면들이 있다. 감정이 고조되어 단 한순간에 폭발하며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신다.

사람이 감동을 받거나 슬플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가슴일 것이다. 두근거리고 뜨거워지는 가슴, 그리고 눈물이 흘러내린다. 지난 주말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레전드 '곽대장' 곽희주의 은퇴식이 그랬다.

 

곽희주는 2003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다. 곽희주 본인도 손목에 문신을 할 정도로 팀을 사랑했다.

 

 

그런 그에게 구단은 많은 준비를 해줬다.

 

 
 

팬들과 함께 곽희주의 등번호 ‘29’의 카드섹션이 펼쳐졌고, 당일 선발출전 선수들은 은퇴 기념 셔츠를 입고 입장했다.

 

 
 

그리고 곽희주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시간은 지나 하프타임에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됐다.

 

 

입장을 하기 전부터 수원 삼성 응원단을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곽희주의 둥번호가 선명한 유니폼 기념 액자를 선물 받았고

 

 
 
 

기념품과 꽃다발을 받으며 축하와 격려의 말들을 들었다.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가족들과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삼성 블루윙즈 스태프로부터 마이크를 전달받았지만, 

 

 
 
 

곽희주는 감사의 인사말에 울음이 섞여 좀처럼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고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그라운드를 돈 뒤 자신을 지지해준 수원 삼성 응원단 앞에서 큰 절을 하고,

 

 

그간 응원에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곽대장' 곽희주 은퇴식은 마무리됐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지난 11일 수원시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감동적인 곽희주의 은퇴식은 승패를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의 명장면으로 오래도록 남게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현희 기자  teth1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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