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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탐구Q] '김과장' 철부지 멍석이 동하의 변화, 극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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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탐구Q] '김과장' 철부지 멍석이 동하의 변화, 극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 더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1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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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과장'에 출연하는 배우 동하가 자신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와 동시에 앞으로 '김과장'에서 동하가 보여 줄 모습이 극 전개상 중요하게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김과장'(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은 남궁민과 남상미. 준호는 물론이고 정혜성, 김원해, 김강현, 김선호 등 많은 배우들을 조명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인 남궁민과 남사미가 함께 일하는 배경과 동료들이 한정되다보니 경리부 사람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S 2TV '김과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하 [사진= KBS 2TV '김과장'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경리부의 정식 식구처럼 느껴지는 박명석(동하 분) 역시 자신만의 활약을 하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박명석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동하는 지난 2008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쓰리데이즈', '기분 좋은 날', '라스트',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했던 동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특히 '김과장'에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다. 

'김과장'에 동하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가 아버지 박현도(박영규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김과장' 방영 시작 초반 동하는 여느 드라마에 등장하는 '대기업 회장의 망나니 아들'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KBS 2TV '김과장' 동하 [사진= KBS 2TV '김과장' 화면 캡처]

그러나 동하가 김성룡(남궁민 분)과 만나기 시작하고, 경리부를 드나들기 시작하며 그의 캐릭터에는 변화가 찾아왔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모습부터 박영규의 악행을 알게 되고, 알바생들의 상황까지 이해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과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멍석이'라는 애칭을 얻는 등 극 중 웃음 유발에 힘을 더하고 있고, 확실하게 어머니 장유선(이일화 분)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앞으로 남아 있는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동하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망나니스러움'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김과장' 속 그의 분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동하는 '김과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해내는데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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