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괜히 프로야구 사구 1위가 아니다. 올해도 맞는다. 최정(30·SK 와이번스)은 2017년에도 공을 부른다.
최정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개막전 3회말 1사 1,2루에서 돈 로치의 몸쪽 공에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통산 185호 사구다. 최정은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2007시즌부터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매년 사구 부문 10위 안에 랭크됐다. 2009, 2011, 2013, 2016년 이 부문 1위다.
사구 통산 2위는 박경완 SK 코치(166개), 3위는 박종호 LG 트윈스 코치(161개), 5위는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148개), 6위는 김동주(전 두산 베어스, 147개)다.
4위가 현역이다. 박석민(NC 다이노스)인데 156개로 최정과는 큰 차이가 난다. 그래서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히트바이피치볼의 역사, 최정을 ‘마그넷 정’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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