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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만 오천 원 아귀찜부터 홍합탕·회 냉면까지… 가격 파괴 가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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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만 오천 원 아귀찜부터 홍합탕·회 냉면까지… 가격 파괴 가능한 이유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0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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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TV 생생정보'의 '가격 파괴 why?' 코너에서 아귀찜, 아귀탕, 홍합탕, 바지락 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가게를 소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서는 15,000원에 아귀찜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TV 생생정보'에서 공개 된 아귀찜을 맛 본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는 "이분 음식 잘 하시네"라고 말하며 맛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굉장히 살이 탱탱하고 달다. 만약에 이거 주고 유명한 지역에서 받는 것 처럼 28,000원 받았으면 '당연히 그정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 KBS 2TV '2TV 생생정보' 화면 캡처]

아귀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은 평소 냉동 아귀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2시간 동안 흐르는 물에 해동을 시키며 탱탱한 식감을 살리고 있었다. 또한 한번 삶은 콩나물과 데친 아귀를 찬물에 행구며 다시 한 번 식감을 살리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 아귀찜 가게에서는 같은 가격에 아귀탕도 판매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귀찜과 홍합탕이 더해진 세트 메뉴를 19,000원에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 식당에서는 바지락 칼국수를 3,9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일반 냉면과 회냉면 등 다양한 음식을 5,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었다.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는 "푸짐하다. 바지락 인심 하나는 끝내준다"며 양에 감탄했다. 또한 그는 "깜짝 놀랐다. 칼국수 국물이 달큰하다. 면 수준, 바지락의 양, 국물의 개운함이 딱 맞춰진 상태에서 이 가격이라면 매일 먹고 싶다"며 이 식당의 칼국수를 극찬했다.

이 식당이 가격 파괴 수준의 값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외곽에 위치한 식당 위치와 가족 운영을 통한 인건비 절감이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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